2014년 07월 30일

도쿄의 식문화

도쿄의 식문화 개요

오늘날의 도쿄의 식문화는 매우 다양합니다.

세계 각국의 요리, 유행하는 요리, 창작요리, 진귀한 요리, 저렴하고 간편한 요리에서 고급요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리가 공존합니다. 도쿄의 옛 이름을 '에도'라고 하는 데 에도시대에 발달한 식문화가 오늘날까지 뿌리깊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도쿄의 향토요리로 정착한 요리가 매우 많습니다. 도쿄에는 새로운 요리와 전통요 리가 함께 공존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에도-도쿄의 역사(기원과 종류 등)

도쿄의 옛 이름인 '에도'는 지명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시대를 일컫는 단어입니다. 17세기에서 19세기 중반까지 265년간, 토쿠가와 가문이 대대로 일본을 통치하였는데, 이 시기를 에도시대라고 합니다. 세계사에서 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오랜 세월 동안 전쟁과 대란이 없던 시대로 경제, 산업, 문화가 발달하였습니다. 물론, 식문화도 함께 발전하였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풍습은 에 도시대의 포장마차(야타이)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19세기 중반, 토쿠가와 가문의 통치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에도시대도 막을 내립니다. 이로써 에도는 도쿄로 불리게 됩니다.

도쿄의 식문화 즐기기

에도마에


도쿄만에서 잡힌 어패류를 '에 도마에'라고 합니다. 에도 근해에서 잡히기 때문에 신선한 상태에서 조리가 가능했습니다. 오늘날에는 도쿄만의 어획량은 적은 편이며 품질이 좋은 것은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좀처럼 구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에도마에'라는 단어에는 '에도스타일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에도 채소


에도시대에 에도 근교에서 재배 되었던 채소를 에도 채소라고 합니다. 근대에 이르러 재배와 유통이 용이한 채소가 주류를 이루면서 에도 채소의 종류와 양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에도 채소를 재평가 하는 움 직임이 있어, 재배농가도 늘었습니다. 네리마 무, 센쥬 대파 등은 활발히 재배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도쿄 요리

에도마에 스시


원래는 도쿄만 근해에서 잡힌 생선으로 만든 초밥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만, 주먹 초밥(니기리즈시)을 기본으로 하여 밥과 생선을 보다 정성들여 만든 주먹초밥을 가리키는 넓은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소바


소바는 메밀가루로 만든 면과 면요리를 의미합니다. 일본 어디에서나 사랑받는 음식이지만, 특히 에도 사람들은 소바를 즐기는데 있어서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지금도 소바를 먹을 때 자신만의 스타일을 중요 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튀김(텐푸라)


텐푸라는 어패류나 채소에 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낸 것입니다. 에도마에 텐푸라는 도쿄만에서 잡힌 보리새우, 붕장어(아나고), 오징어 등의 어패류에 옷을 입혀 참기름에 튀겨낸 것입니다. 간장 베이스의 튀김장(츠유)에 찍어 무즙(강판에 간 것)과 함께 먹습니다.



양념을 바른 장어구이(카바야키)


장어요리는 지역의 구분없이 사 랑받는 음식재료입니다. 에도에서는 장어를 손질할 때 등쪽부터 갈라 머리, 뼈, 내장을 제거하고 쪄냅니다. 이것에 달콤한 간장양념을 발라 직화로 구워낸 것을 카바야키라고 합니다. '에 도마에=카바야키'로 여겨졌던 적도 있을 만큼 에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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